배경은 2004년 미국의 대도시 뉴욕. 헛스윙만 날리는 자칭 '천재 야구소년' 한용이. 어느 날 용이는 타리스포드 개발자인 아버지로부터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레전더 배틀을 할 수 있는 장난감 타리스포드를 선물 받는다. 그런데 그 타리스포드에서 전설 속의 생물인 레전더이자 바람의 드래곤인 '시론'이 소환되고 그 뒤로 다크윈 완구의 수하들에게 쫓기는 처지가 된다. 자신이 4대 레전더 중 '바람의 드래곤'을 다루는 바람의 사자라는 것을 알게 된 용이. 그리고 속속들이 출현하는 먼 과거에 멸종했다 알려진 레전더들. 과연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