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 초, 지금은 난징이라고 알려진 도시. 대초의 땅 도처에서 전쟁이 발발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황실은 부패와 음모로 가득하다.
잔혹한 황제와 그의 부패한 간신들은 황후를 시해할 계획을 꾸미고, 결국 그 악의적인 시도를 성공시키고야 만다. 한편, 앙심을 품은 또 다른 파들은 서출 출신인 황후의 여동생 요막완(이묵지)을 쫓는다.
하지만 그날 밤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죽은 황후의 혼은 동생의 몸으로 들어가고... 자신을 음해한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겠다 다짐하는데.
요막완은 복수를 작정하고 황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대초의 젊은 황태자 야군청(진철원)을 만나 반해 버린다.
황실이 얼마나 부패했는지 알아가면 갈수록 요막완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무기인 기지와 타고난 지능을 한껏 이용해 어떻게 해서든 야군청이 사악한 황제를 폐위시키게 하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이 드라마는 "봉려구천"이라는 그래픽노블을 각색한 작품이다.
“봉려구천"은 유해파 감독이 연출한 2020년 중국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