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 안 섞이고 성도 다른 세사람. 링샤오 , 허쯔추, 리젠젠은 각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간직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성장한다. 식당을 운영하며 알뜰살뜰 다정한 리젠젠의 아빠 하이차오와 유능한 경찰로 늘 바쁘지만 인자한 링샤오의 아빠 허핑의 보살핌 아래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며 상처를 치유하던 세 사람은 친남매보다 더 깊은 우애를 자랑하며 '진짜 가족'이 된다. 시간이 흘러 수능을 본 링샤오와 허쯔추가 리젠젠만을 남겨둔 채 외국으로 떠나게 되고 9년 만에 돌아오게 된다. 다시모인 다섯 가족에게는 각자 말 못할 사연이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