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후지오카 하루히는 부잣집 자제들만 입학할 수 있는 오란고교에 특별대우 장학생으로 입학한 평범한 서민층 여고생이다. 하루히는 어느 날 공부할 장소를 찾아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부실 안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하필 사고로 부실 안에 있던 도자기를 깨트리고 만다. 하루히는 그 도자기 값을 배상하는 대신 호스트부의 일원이 되어 100명의 손님들에게 지명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고, 그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된다.